▲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기업이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사진=포스코)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기업이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6개사는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6개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와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6개사는 우선 사업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을 동해권역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 및 목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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