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화석에너지탄소관리국이 청정수소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의 화석에너지탄소관리국(FECM)이 청정수소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DOE의 FECM은 8일(현지시각) 발전, 운송, 산업용 청정수소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과 프런트엔지니어링 설계 프로젝트에 2,800만 달러(약 335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DOE는 지난해 7월 차세대 청정수소 기술을 발전시키고 부서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인 ‘하이드로젠 에너지 어스샷(Hydrogen Energy Earthshot)’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31개 프로젝트에 5,250만 달러(약 628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DOE가 지원하는 기금에는 에너지효율재생에너지 사무소(EERE)의 3,600만 달러, FECM의 1,650만 달러가 포함됐다.

EERE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수전해 제조 방식의 개선과 조립 간소화를 통한 비용 절감 △생물학적·전기화학적 접근을 포함한 청정수소 생산 △더 효율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연료전지 하위 시스템 및 구성 요소 △미국 내 수소 공급망 구성 요소 및 연료 보급 기술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생산 경로와 수소저장 기술의 비용과 성능 평가를 위한 분석 등 총 19개다.

또 FECM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R-SOFC 시스템을 통한 수소생산 효율, 신뢰성과 내구성 △수소생산을 위한 R-SOFC 기술의 재료, 제조 및 미세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증기메탄개질 및 메탄자열개질 플랜트의 상업 규모 고급 CCUS 시스템의 초기 엔지니어링 설계 △100% 수소 연소 및 수소와 천연가스 혼소를 위한 가스터빈 연소시스템 개발 등 총 12개다.

그 일환으로 FECM이 이번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FECM은 이번 투자로 생활폐기물, 석탄폐기물, 폐플라스틱, 탄소 포집·저장이 가능한 바이오매스 등에서 적은 비용으로 청정수소 생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분야는 △하이드로젠 샷 청정수소 비용절감 △대량폐기물과 바이오매스에서 생산하는 청정수소 △탄소포집을 통한 수소생산에서 폐플라스틱의 공동가스화를 위한 센서와 제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증기메탄개질시설의 탄소포집시스템에 대한 FEED 연구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자열개질시설의 탄소포집시스템에 대한 FEED 연구 등 총 5개로 나눠진다.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차세대 청정수소 기술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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