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세계 최초의 천연가스 해양플랜트 기반 그린수소 생산 공정이 적용될 네덜란드 북해에 있는 넵튠 에너지의 천연가스 해양플랜트.(사진=에머슨)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에머슨이 세계 최초의 천연가스 해양플랜트 기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적용될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11일(현지시각) 에머슨은 담수화 및 전해조 장치, 가스 혼합 및 플랜트 장비의 균형을 관리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PosHYdon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sHYdon 프로젝트는 노르웨이의 수소생산 기술 개발업체인 넬 ASA(Nel ASA)가 진행하는 것으로, 넵튠 에너지(Neptune Energy)가 네덜란드 북해에서 운영하는 천연가스 해양플랜트인 Q13a-A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천연가스 해양플랜트에서 바닷물을 탈염수로 변환한 다음 해상풍력으로 만든 전기로 탈염수를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이 그린수소를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천연가스와 혼합해 기존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해안으로 운송하는 것이다.

넬 ASA는 해당 프로젝트에 1MW급 수전해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1주일에 최대 3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머슨은 이 해당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담수화 및 전해조 장치, 가스 혼합 및 플랜트 장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천연가스 생산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혼합가스가 요구 사양을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 연안 시스템과의 통합 및 육상 운영실과의 통신은 프로세스 가시성을 극대화하고 예기치 않은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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