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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January 2022 | By 이종수 기자
01 January 2022 | By 성재경 기자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불소계수지 분리막(멤브레인) 전문업체 코멤텍(대표 김성철)은 홍콩쉔롱기술유한회사와 대형자동차와 발전용 스택에 적용할 수 있는 200만 달러 규모의 연료전지용 폴리테트라 플루오로에틸렌(PTFE) 강화 복합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코멤텍은 중·소형 자동차 시장 외에 버스·트럭 등 대형자동차와 발전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PTFE 강화 복합막을 개발해왔다. PTFE 멤브레인은 수소연료전지와 이차전지, 기체, 수처리 등 분리막에 적용할 수 있는 불소계 수지로, 저온에서 고온까지 사용할 수 있는 내열·내한·내약품성이 뛰어나다. 코멤텍은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홍콩쉔롱기술유한회사는 중국과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대형 자동차와 발전용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TFE 멤브레인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코멤텍은 국내 H사, 일본 T사, 독일 S사, 미국 P사에 공급하고 있고, 공동 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PTFE 막 제조와 관련해 신제품 인증(NEP)과 성능 인증(EPC)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를 토대로 고성능 필터인 PTFE 헤파·울파 필터 여재, 무분진 케이블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수전해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현재 일부 선진국이 핵심 소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양이온교환막(PEM) 수전해 기술은 고가의 귀금속 촉매와 과불화탄소계(PFCs) 양이온교환막을 사용해 시스템 제조비용이 높다. 이 와중에 국내 연구진이 그린수소 생산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내구성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이소영 박사팀과 한양대학교(한양대, 총장 김우승) 에너지공학과 이영무 석좌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AEM 수전해용 막전극접합체(MEA)를 개발했다. AEM 수전해는 비귀금속 촉매를 사용하고, 수전해 셀을 구성하는 분리판 소재 등을 티타늄이 아닌 철(Steel) 소재로 대체했다. 촉매와 분리판 소재의 가격만 단순 비교해도 PEM 수전해 대비 약 3,000배 정도 제조비가 저렴하다. 하지만 그동안 AEM 수전해는 PEM 대비 성능이 낮고, 운전 시간이 채 100시간이 되지 않는 내구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구진은 구조 내 비표면적을 높여 높은 이온전도성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2021년 12월 28일 당진‧영덕 고속도로 대전방향 유성터널 인근에서 수소 300kg이 실린 튜브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12월 29일에 낸 설명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폭발 사고가 아닌 화재 사고로 보인다. 소방당국·운전자 증언 등을 종합해볼 때 차량의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한 타이어 화재가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H2KOREA의 설명이다. 해당 튜브트레일러의 수소저장탱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증을 받은 용기로 최대 330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사고 경위를 보면 서산 대산공단에서 대전의 수소충전소로 이동 중 타이어 쪽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하면서 디젤 연료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 화재로 수소용기가 과열되면서 안전밸브가 적시에 작동해 용기 내 수소를 약 30분간 강제 배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수소 화염이 약 10~20m 발생했으며, 용기 내 수소를 완전 방출한 뒤 고속도로 차량 통제는 해제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 에너지부(DOE)는 지난 12월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과감한 기후 의제를 이행하고 미국 가정을 위해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DOE 사무실인 ‘청정에너지시범국(Office of Clean Energy Demonstrations)’의 설립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인프라법(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은 청정에너지시범국을 설립하고 청정수소, 탄소포집, 그리드 규모의 에너지 저장, 소형 모듈식 원자로 등을 포함한 분야에서 청정에너지 기술 시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달러(23조7,500억 원) 이상을 제공한다. 시범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의 광범위한 채택과 배포를 위해 실제 조건에서 대규모 혁신적인 기술의 효율성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번 사무소 설립은 청정에너지 연구와 개발을 위한 최고의 동인으로,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경로에서 중요한 혁신 격차를 채우기 위해 DOE의 범위를 확장하게 된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인프라법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 투자 덕분에 청정에너지시범국은 관련 기술을 실험실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로 이전할 수 있게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의 포테스큐 퓨처인더스트리(Fortescue Future Industries; 이하 FFI)는 FFI의 제조 부문의 소규모 개발팀이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서호주 시설에서 혁신적인 전해조를 개발했다고 지난 12월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해조는 기술 특허에 해당하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을 담고 있다. FFI는 2030년까지 연간 1,500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결과는 앞으로 FFI의 전해조 기술 선택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FFI의 줄리 셔틀워스(Julie Shuttleworth) CEO는 “이는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FFI의 과학자나 기술진이 이룬 또 하나의 뛰어난 성과”라며 “FFI 팀은 미래의 그린수소 생산에 핵심이 될 자체 전해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해조 개발은 소규모의 헌신적인 전문가 팀이 내부적으로 설계, 제작, 시운전을 완료한 것으로 수천 시간의 투자,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이뤄낸 성과다. 사실 FFI의 전문가 팀이 이룬 목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단 130일 만에 거대한 광산 운반 트럭을 수소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지난 12월 16일 ‘아랍뉴스 일본’에 따르면 도쿄도는 2030년까지 300대 이상의 버스에 수소연료 전지를 장착할 계획으로 수소버스가 도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85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며, 이 중 70대는 도쿄시 소유, 15대는 민간이 소유하고 있다. 도쿄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소생산 공장을 갖춘 후쿠시마 현과 협력해 2030년까지 300대 이상의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도쿄도 기후변화국의 수소추진국장 이케가미 사치는 “시는 생활쓰레기를 운반하는 청소트럭에도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지사 때부터 도심 차량의 탈탄소화를 위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부터 수소는 탄소중립 옵션 중 하나가 되었으며, 수소버스의 보급은 도쿄올림픽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수소는 생산비용 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며 올바르게 사용하면 안전하다. 한번 충전으로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하거나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다. 도쿄도는 수소 공급원을 다양화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바이오가스 개질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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