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테스큐 퓨처인더스트리의 개발팀이 자체 전해조 설계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사진=FFI)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의 포테스큐 퓨처인더스트리(Fortescue Future Industries; 이하 FFI)는 FFI의 제조 부문의 소규모 개발팀이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서호주 시설에서 혁신적인 전해조를 개발했다고 지난 12월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해조는 기술 특허에 해당하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을 담고 있다. 

FFI는 2030년까지 연간 1,500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결과는 앞으로 FFI의 전해조 기술 선택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FFI의 줄리 셔틀워스(Julie Shuttleworth) CEO는 “이는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FFI의 과학자나 기술진이 이룬 또 하나의 뛰어난 성과”라며 “FFI 팀은 미래의 그린수소 생산에 핵심이 될 자체 전해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해조 개발은 소규모의 헌신적인 전문가 팀이 내부적으로 설계, 제작, 시운전을 완료한 것으로 수천 시간의 투자,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이뤄낸 성과다. 

사실 FFI의 전문가 팀이 이룬 목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단 130일 만에 거대한 광산 운반 트럭을 수소전기트럭으로 개조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포테스큐는 FFI의 도슨로드(Dawson Road) 공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과정에 있으며, 내년에는 전해조에 전력을 공급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수소를 생성하는 스택은 가압 알칼라인 시스템으로 알려지며, FFI의 모든 프로토타입이나 새로운 버전의 디자인 제품에 기본적으로 장착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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