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전남·여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사진=에어리퀴드코리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수소산업 개발 가속화를 위해 21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기욤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산업용 가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어리퀴드 그룹의 자회사인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여수 산업단지 내에 보유한 수소 파이프라인과 생산 인프라를 지렛대 삼아 액체수소 생산 설비(2025년까지)와 다수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전체 수소산업 밸류체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수소 관련 산업의 개발을 위해 행정·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여수산업단지에 있는 정유·석유화학 회사인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한화/글로벌, 여천NCC, 한양은 여수산단의 수소·암모니아 생산-저장-공급-활용 인프라 구축에 참여할 계획이다.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시설에 수소-암모니아 혼소, 수소발전 실증 및 연구개발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로 했다.

기욤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는 “지난 20년 이상 여수 산업단지 내 정유·석유화학 기업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소를 공급해온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새로운 성장을 위해 세계 최고의 자체기술을 활용해 액체수소 생산시설,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수소산업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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