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센크루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50억 달러 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2GW 이상의 수전해 플랜트를 공급한다.(사진=에어프로덕츠)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어프로덕츠가 티센크루프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신도시에서 진행 중인 획기적인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위해 2GW 이상의 수전해 플랜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2월 13일에 전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시티에서 추진 중인 50억 달러 규모의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020년 7월 아크와 파워(ACWA Power), 네옴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 공장은 매일 65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네옴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티센크루프는 20MW 알칼라인 수전해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플랜트를 설계, 제작해서 조달할 방침이다. 티센크루프의 참여 계획은 작년에 처음 발표됐다.

에어프로덕츠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사미르 세한(Samir Serhan) 박사는 “이 혁신적인 메가 프로젝트의 개발과 실행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많은 것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그린수소경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탄소가 없는 암모니아로 합성되어 에어프로덕츠가 독점적으로 세계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 시점은 2026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120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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