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콴트론은 발라드 사의 FCmove 연료전지가 들어간 수소전기트럭을 개발 중이다.(그림=Quantron)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노르웨이는 콴트론(Quantron)이 지역 전역에 무공해 수소전기 차량을 배포할 예정인 가운데 대형 운송 부문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콴트론은 지난 12월 6일 ‘H2 Truck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노르웨이 도로의 탄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르웨이에 수소연료전지 구동 트럭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2 Trucks 이니셔티브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100대의 수소트럭을 오슬로 지역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소트럭은 운송 부문 탈탄소화의 핵심 영역으로 노르웨이 수소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콴트론은 독일 할러(Haller GmbH & Co)의 하이테크 부문 분사 업체로 2019년에 설립됐다. 밴과 트럭, 버스 등 상업용 차량을 위한 배터리, 수소 동력 e-모빌리티 시스템을 공급한다. 

한편 콴트론은 지난 9월 캐나다의 발라드 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발라드의 FCmove 헤비듀티 연료전지 전원 모듈 제품군을 콴트론의 전기 차량에 통합하게 된다. 현재 7.5t급 배달트럭, 44t급 중대형트럭, 생활폐기물 수거트럭 등을 개발 중이다.

콴트론은 올해부터 수소전기트럭 제작에 들어가 내년부터 노르웨이에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H2 Truck 이니셔티브에는 유럽 내 그린수소의 생산과 유통, 수소충전소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는 덴마크의 에버퓨얼(Everfuel), 노르웨이 최대 식료품‧요식업 도매업체인 ASKO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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