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수소 부분에 3개 업체가 선정됐다.(표=산업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함께 10월 28일 서울 마포에 있는 프론트원에서 수소와 신산업 분야 유망 지식재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수상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의 예선리그라 할 수 있다. 산업부는 수소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 지원, 기술력 확보를 위해 특허청과 협업해 올해부터 수소 분야를 신설했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공모에 총 380개 사가 지원해 2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국민참여 심사에도 약 1,9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수소 분야 최우수상인 산업부장관상에는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스택용 금속분리판 제조 시스템’을 개발한 ㈜엘프시스템이 선정됐다. 

또 특허청장상(우수상)에는 ‘마이크로웨이브 스팀 플라즈마를 활용한 수소생산기지’를 개발한 ㈜윈테크에너지, H2KOREA회장상(장려상)에는 ‘1.5kW급 공랭식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구현한 테라릭스㈜가 선정됐다. 

수소와 신산업 분야에 선발된 13개 팀에 총 2,300만원의 포상과 함께 범부처 통합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에는 400만 원, 우수상에는 300만 원, 장려상에는 100만 원씩 상금이 돌아갔다.

산업부와 특허청은 협력 기관과 함께 전문가 기술 컨설팅, 상용화 지원, 신용보증 등 창업‧사업화를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

산업부는 창업기업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이날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벤처투자자 약 20명과 비대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11월 중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