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청정수소 도입·활용사업을 위한 실무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삼성물산, 남해화학과 함께 해외 청정수소 도입·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부산에서 삼성물산(사장 고정석), 남해화학(사장 하형수)과 해외 청정수소 도입·활용사업을 위한 실무 착수회의를 열어 ‘사업개발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남부발전 등 3사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암모니아를 수소 사업 매개체로 활용, 해외 암모니아 도입 및 사업추진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후속 조치로 진행된 이번 실무 착수회의에서 3사는 해외 수소 생산‧도입, 암모니아 국내저장‧개질, 혼소‧활용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사업개발위원회’를 발족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항목과 종합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남부발전은 수소융합처, 해외사업처, 발전처, 전원개발처 실무자로 구성된 내부 전략조직(TF)을 중심으로 해외 청정수소 사업방안, 암모니아 혼소 실증계획, 암모니아 개질 수소 생산기술 확보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10월 중에 사업개발위원회 공동 워크숍을 열어 사업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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