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가운데)이 박광시 제이플에너지 대표(좌측),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우측)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가스기술공사)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6일 대전 본사에서 제이플에너지(대표 박광시), 에너아이디어(대표 김희집)와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기술공사는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능을 포함한 배기가스 재처리 기술을 보유한 제이플에너지, 신에너지·ESG 전문 컨설팅 및 투자자문 업체인 에너아이디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관련 신사업 발굴, 연구개발 및 기술 국산화 지원 △안정적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을 위한 시설 제조, 설치 및 운영 지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경제적 사업 모델 기획 및 개발 △기술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검증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플에너지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순도 광물 탄산화 제품을 제조하는 동시에 배기가스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통합 관리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가스기술공사는 그동안 축적한 고압 천연가스 설비의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소산업에 진출해 다수의 수소인프라 구축사업(수소생산기지 4개소, 수소충전소 29개소), 운영(수소충전소 6개소) 및 정비사업 등 수소 전주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및 탄소자원화 사업을 정관 목적사업에 반영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시대적 흐름인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수소 추출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포집·활용·저장이 필수적인 만큼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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