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엔진을 장착한 도요타의 코롤라 GR에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사진=도요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지난 8월 29일 포브스에 따르면, 도요타는 2023년에 맞춰 수소로 구동하는 프리우스와 코롤라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표하는 프리우스의 경우 내년 12월에 새로운 5세대 1.8리터 휘발유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3에는 휘발유 대신 수소로 구동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추가하게 된다.

도요타는 지난 5월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 수소 구동 ‘코롤라 GR(GR 야리스)’의 상용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차량은 미라이와 같은 수소연료전지 방식이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수소엔진을 장착했다. 

코롤라의 수소엔진 차량은 휘발유 대신 수소로 연소한다는 점을 빼면 기존 엔진 차량과 유사하다. 또 차세대 프리우스는 휘발유 대신 수소를 사용해 PHEV 전력시스템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수소전기차 세단인 미라이를 양산하고 있는 도요타는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에 연료전지 전용 생산라인을 마련해 2023년부터 대형 수소트럭용 160kW 듀얼 FC 모듈 양산에 나서는 등 상용차 시장의 탈탄소화에도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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