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말 세종 시내 BRT 도로(총연장 500km)에서 실증 주행을 마친 자율주행 CNG버스의 모습이다.(사진=세종테크노파크)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는 연말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수소버스를 추가로 개발하고 3,000km 자율주행 실증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는 대형버스용 자율주행 부품 개발 및 실증 연구 명목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솔루션링크, 오비고 등 모두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 CNG버스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따라 500km 주행 실증을 한 바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추가 개발 및 실증과 함께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내 구축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연계해 자율주행차량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개발된 자율주행 수소버스를 활용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청~국책연구단지~오송역까지 여객운송 서비스 시범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김현태 원장은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 개발 중인 자율주행 수소버스가 갖는 의미가 크다”라며 “세종시 자율주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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