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넷 아산인주 수소충전소 전경.(사진=하이넷)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대표 도경환, 이하 ‘하이넷’)가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구축한 하이넷 아산인주 수소충전소를 지난 17일부터 정상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이넷 아산인주 수소충전소는 아산시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인근 부지에 자리 잡았다.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테스트 및 설비 안정화를 거쳐 주말에는 최종설비를 점검한 후 17일부터 상업운전을 위한 영업을 시작했다.

아산인주 수소충전소는 충남에서 다섯 번째로 개소한 충전소로, 수소전기차 생산업체인 현대차와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업체인 하이넷이 상호 협력해 구축했다.

아산인주 수소충전소는 삽교호와 평택호 인근에 위치해 아산·당진지역과 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 6일(월요일~토요일, 일요일 휴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한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압축패키지와 고압·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60대, 버스의 경우 하루 평균 1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하이넷은 2019년 9월부터 국회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세종, 여수, 전주,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등 전국적으로 14기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전국적으로 10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하이넷은 이번에 준공한 아산인주 수소충전소 이외에도 문막휴게소, 용인 에버랜드, 세종 대평 등의 수소충전소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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