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Deutz가 개발한 첫 번째 수소엔진 TCG 7.8 H2의 실물 사진.(사진=Deutz)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저공해 또는 무공해 구동 시스템의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독일 쾰른에서 완전히 새로운 수소엔진이 개발됐다.

Deutz가 개발한 TCG 7.8 H2 엔진은 이미 초기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024년에 전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엔진의 첫 번째 파일럿 애플리케이션은 지역 유틸리티 회사와 협력해 발전용 고정 장비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Deutz는 내년에 시작될 예정인 필드 테스트를 통해 일상적인 환경에서 엔진의 적합성을 입증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Deutz의 CEO인 프랭크 힐러(Frank Hiller) 박사는 “우리는 비포장도로용 탄소중립 주행 시스템의 선구자로 이미 고효율의 엔진을 제작하고 있다”며 “이제 다음 단계를 밟아 수소엔진을 시장에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Deutz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마르쿠스 뮐러(Markus Müller) 박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6기통 TCG 7.8 H2는 기존 엔진 설계를 기반으로 200kW의 출력을 생성하며 탄소중립적이고 매우 조용하게 작동한다”고 한다.

원칙적으로 엔진은 현재의 모든 Deutz 응용 프로그램에 적합하지만, 수소충전 인프라가 필요한 만큼 고정형 발전기나 철도 운송 부문에 먼저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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