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호주의 글로벌 광산기업인 OZ Minerals가 수소 프로젝트 7개를 선정해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사진=OZ Mineral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를 대표하는 자원 전문 기업인 OZ Minerals가 광산 운영에 수소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7개의 수소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지난 8월 12일에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OZ Minerals의 ‘Think and Act Differently(TAD)’ 프로그램에 속한 ‘Hydrogen Hypothesis Challeng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광산 부문의 여러 공정 중에 수소가 탄소제로 또는 저탄소 공정을 지원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수소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입증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35개국에서 158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7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투자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수소 동력 조명 타워를 만드는 Avid Group, 마그네슘 수소화물 수소저장 시스템을 개발한 Carbon 280이 선정됐다.

또 초고효율 세라믹 엔진을 개발하는 Carnot이 그룹의 투자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사인 남아공의 FlyH2 Aerospace도 이름을 올렸다.

OZ Minerals는 수소 고속도로에 대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며, 고압 전해조 기술을 갖춘 Supercritical, 그린수소를 써서 정광(精鑛)에서 깨끗한 금속 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에 Yakum Consulting과 Queens University가 선정됐다.

OZ Minerals의 변환 기술자인 브렛 트리페트(Brett Triffett)는 “7개의 결선 진출 팀은 수소 기술과 응용 프로그램이 광산업계에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보여줄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OZ Minerals TAD 인큐베이터 가속 프로그램은 단순히 자금 조달을 위한 실험이 아니라 서로 도움이 되는 상호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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