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셀에서 개발한 S3 연료전지 스택.(사진=파워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파워셀(PowerCell Sweden)이 헥사곤, 넬과 동등한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던 합작사인 Hyon의 지분을 모두 Saga Pure에 매각했다고 6월 29일에 발표했다. 

파워셀은 지난 2017년에 노르웨이 기업인 헥사곤, 넬 사와 Hyon이란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 

파워셀은 합작사 형태보다는 노르웨이 수소시장에 직업 진출하는 쪽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 4월 노르웨이 시장의 영업 관리자 채용에 들어간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노르웨이 정부 소유의 수력발전회사인 스태트크래프트(Statkraft)와 수소‧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솔루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파워셀은 노르웨이 자회사를 설립해 자체적으로 연료전지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Hyon은 이제 Saga Pure, Nel, Norwegian Hydrogen이 동일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로 거듭난다. Hyon은 해상 수소 솔루션 분야에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향후 항만용 수소와 벙커링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Saga, Nel, Norwegian Hydrogen은 각각 Hyon의 지분 29%를 소유하며, 주요 임원급 직원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Hyon의 CEO로 임명된 Jørn Kristian Lindtvedt와 프로젝트 개발 및 영업 이사인 Harald Hansen은 과거 TechnipFMC가 주도한 ‘딥 퍼플(Deep Purple)’ 프로젝트에서 핵심 직책을 맡았다. 이는 해상풍력과 연계한 해상 수소생산, 이 수소를 해저에 저장해서 활용하는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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