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디르카 블루수소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인 호주 노던 테리토리의 현장 위치.(그림=헥사곤 에너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헥사곤 에너지(Hexagon Energy Materials)는 호주 ‘페디르카 블루수소 프로젝트’의 핵심기술 제공업체로 에어프로덕츠가 선정됐다고 지난 4월 28일에 밝혔다.

호주의 청정에너지 회사인 헥사곤의 블루수소 프로젝트는 호주 북부 페디르카(Pedirka) 분지에서 진행된다. 

헥사곤 에너지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페디르카 블루수소 프로젝트’의 소유주였던 에보니 에너지(Ebony Energy)의 지분 99.57%를 인수한 바 있다. 

헥사곤은 페디르카 분지에서 나는 석탄을 가스화 플랜트의 공급 원료로 사용하고, 이때 나오는 탄소를 포집해서 격리하는 방식(CCS)으로 블루수소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프로덕츠는 가스화와 수소생산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산업용 가스시설의 제공업체이자 운영사로 참여해 헥사곤과 계약을 맺고 본 사업에 전문성을 제공하게 된다.

헥사곤은 또한 테크닙 에너지(Technip Energies)의 자회사인 제네시스(Genesis)와 엔지니어링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의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헥사곤은 성명을 통해 “에어프로덕츠의 기술과 제네시스의 엔지니어링 능력은 이번 블루수소 프로젝트에 세계적인 수준의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디르카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는 호주 또는 해외 수출시장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된 수소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항구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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