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가 수소연료전지 촉매 개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금양이노베이션)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금양은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벌이는 계열사 금양이노베이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양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초미세나노입자를 합성할 수 있는 촉매기술을 이전받았고, 올해 2월에는 KIST와 연료전지 기술과 소재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금양이노베이션은 장석영 대표 영입을 계기로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소재인 연료전지 촉매와 이를 기반으로 한 막전극접합체 등 핵심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대표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정보통신부 정보이용보호과장·유비쿼터스정책팀장·통신이용제도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총괄과장·국제협력관,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인터넷융합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7년에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맡았고, 이후 과기정통부에서 정보통신정책실장에 이어 2차관을 지냈다.

장 대표는 “세계적으로 수소경제와 탄소중립이 강조되는 모습을 보면서 수소전환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민간 분야에 직접 참여해 산업의 변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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