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서 3월 31일 그린사이언스파워 철암발전소 완공식이 열렸다.(사진=태백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지난 3월 31일 철암동에서 플라즈마 바이오매스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류태호 태백시장, 한상호 글로본 대표, 이봉주 그린사이언스파워 대표 등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린사이언스파워 철암발전소는 전자파 플라즈마 토치 기술을 활용한 가스화 발전소로 연간 발전용량은 3MW다. 

이중 2MW는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공급하고, 1MW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합성가스에서 하루 6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이는 넥쏘 120여 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그린사이언스파워 철암발전소는 기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다이옥신, 일산화탄소, 이산화황의 발생 문제를 플라즈마 토치 기술로 극복했으며, 대기 중에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강원도와 태백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그린사이언스의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클러스터 사업’을 태백시 5개 권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린사이언스파워의 3MW급 목질계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발전소는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4년 기공식 이후 7년여 만에 완공됐으며, 30여 명의 상시 근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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