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가 3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TF팀’을 꾸리고 첫 회의를 열었다.(사진=가스안전공사)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수소제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3일 공사 산하 수소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첫 회의를 열었다.

TF팀에는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를 중심으로 9개 부서에서 36명의 직원이 참가한다. 또 충청북도, 현대차, 교통안전공단이 외부자문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의 세부 건립일정과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또 수소용품 검사기준 제·개정, 검사프로세스 구축방안, 대형 초고압 수소용기 시험설비 구축 계획 등을 논의했다.

수소안전 인프라 TF팀은 수소제품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 대형 수소버스(상용차) 부품 및 수소충전소 부품의 안전성능을 평가하는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맡고 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이동형 및 고정형 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등 수소법 제정에 따른 수소용품 4종에 대한 안전검사업무를 수행하며,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는 수소버스 등 상용차에 장착되는 용기와 부품에 대한 시험업무와 수소충전소 부품에 대한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검사지원센터 부지는 현재 공모 중이며, 시험평가센터 부지는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로 결정이 났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월 4일 음성군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신속한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법 시행에 따른 수소용품 검사, 수소버스 부품에 대한 제품개발과 검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소충전소 부품의 검사품목 확대 등 수소제품 안전성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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