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에 선보인 ‘스마트 수소버스’로 LG유플러스의 5G 기술이 적용됐다.(사진=창원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LG유플러스는 창원시와 ‘2040 창원 수소 비전’의 일환으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에 협력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의 ‘2040 창원 수소 비전’은 일상에서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의 자급 체계 구축·운영과 수소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신규 수소 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5G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ICT 기술을 적용한, 수소정책 관련 세부 사업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창원시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함께 선보인 바 있는 ‘스마트 수소버스’도 2022년까지 1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정밀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교통상황과 버스이동정보 등을 제공하고 탑승객에게는 날씨 정보, 역 주변 상점의 할인 정보 등을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창원시의 수소버스 확대 계획에 맞춰 수소버스 정화량 정보, 노선 주변의 상권 및 광고 정보, 도착 정류장 위치 및 도착 예정 시간, 버스 간 거리 정보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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