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ME Concessions은 침수식 터널의 설계와 시공에 인상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사진=DEME)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DEME Concessions(이하 DEME)와 OQ Alternative Energy(이하 OQ)는 오만의 두쿰(Duqm) 특별경제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수소 발전소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 가능 또는 대체에너지 자원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중동의 에너지 전략과 잘 맞아떨어지며, ‘오만 비전 2040’의 재생 가능 에너지 목표 달성에도 기여한다. 

두쿰 특별경제구역은 대규모 개발을 위한 전략적인 입지를 제공한다.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풍력, 태양광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형 항구시설을 이용한 글로벌 무역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 시설은 오만 지역 산업의 탈탄소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유럽의 고객에게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를 제공하게 된다. 

1단계 건설에 예상되는 전해조 용량은 250~500MW로 추정되며, 향후 스케일 업이 예상된다. 

특별경제구역 및 자유구역에 대한 공공기관(OPAZ)은 두쿰 특별경제구역에서 HYPORT Duqm 프로젝트의 실행을 촉진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바람과 일조량이 풍부한 오만 해안과 아라비아 해의 이상적인 입지에 풍력, 태양광 공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OPAZ에서 부지 예약을 마쳤다. 

또한 OPAZ는 두쿰 특별경제구역에 설치되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고전압 전력선 이용, 탈염수 생성을 위한 해수 유입,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수출을 위한 항구의 접근 등이 포함된다.

DEME 회장 겸 두쿰 컴퍼니 포트의 부회장인 알랭 베르나르(Alain Bernard)는 “우리는 야심 찬 HYPORT Duqm 그린수소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에 OQ와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두쿰 항의 개발과 관련 산업, 해운 활동에서 우리의 파트너인 앤트워프 항(벨기에)뿐만 아니라 오만 당국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벨기에에 뿌리는 둔 DEME는 준설, 해양 에너지 산업을 위한 솔루션, 해양 인프라 등에 고도로 전문화된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100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5,2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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