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쾰른과 북부, 서쪽의 루르지방을 수소 파이프라인으로 잇는 사업이 시작됐다.(사진=HyCologne)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독일은 수소 파이프라인 인프라 개발 사업인 HyPipCo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쾰른 지역의 수소, 연료전지 및 전기 이동성을 위한 지역 클러스터인 HyCologne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쾰른과 인근의 화학공단, 석유 정제시설에서 나오는 많은 양의 수소를 파이프라인으로 이송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독일 북해 연안으로 이어지는 GetH2 프로젝트, 네덜란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Octopus 프로젝트와 병행해서 진행되고 있다.

수소 파이프라인은 루르(Ruhr)지방에서 쾰른 북쪽까지 이어지며, 여기서 레버쿠젠과 도르마겐의 화학단지와 연결된다. 화학단지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GetH2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북해 연안과 이어지게 된다.

HyPipCo 프로젝트의 목표는 쾰른과 지역의 수소 생산자 및 사용자를 서쪽의 루르지방과 북부 독일의 수소생산 시설과 연결하는 데 있다.

여기에 더해, 라인강으로 난 서쪽 방향을 따라 네덜란드의 Octopus 프로젝트의 파이프라인 경로로 가는 추가 라인과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네덜란드 북부의 흐로닝언에서 새롭게 건설되고 있는 그린수소 허브와 이어지기 때문이다. 

수소경제 확대에 따라 개별 사업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따라 추진될 수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 단지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전해조 같은 생산설비가 투입됐을 때도 파이프라인을 통해 회수할 수 있다.  

여기서 HyCologne은 지역 통합 발전을 위한 조정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