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Carbon 플라스마 탄소전환장치의 렌더링 이미지.(사진=ReCarbon)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온실가스 전환 기술 기업인 리카본(ReCarbon)과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기업인 하이존모터스(HYZON Motors)가 수소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획기적인 온실가스 전환 기술인 ‘플라즈마 탄소전환장치(Plasma Carbon Conversion Unit, PCCU)’ 개발사인 리카본이 지난 24일,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개발사인 하이존모터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그린수소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리카본의 CEO인 김중수 박사는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탄소 배출 문제를 총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하이존모터스와 손을 잡고 그린수소 모빌리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하이존모터스의 CEO George Gu는 “그린수소 모빌리티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자사의 기본 사명”이라며 “리카본과의 협력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상용차 시장에 제공하고, 디젤에서 수소로의 경제적인 전환을 단행하는 한편, 탄소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HYZON Motors Class 8 수소 연료 전지 트럭의 렌더링 이미지.(사진=HYZON Motors)

리카본은 이번 협약 외에도 올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 내 그린수소 사업 파트너인 H2Renewables와 함께 테네시주에 상용화 플랜트를 8월에 준공한다. 또 호주와 캐나다, 한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바이오가스 사이트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 생산을 현지화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촉진하는 것은 리카본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 

리카본은 플라즈마 탄소전환장치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수소와 일산화탄소(syngas)로 분리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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