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가 미래 수소 생산 부문을 주도하기 위해 국제표준을 발표했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의 독립적인 비정부 표준기구인 Standards Australia는 탄소 제거, 수소 연료의 안전 개선, 새로운 투자와 수출 기회 창출에 수소의 잠재적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

21일 발표된 호주 표준은 저장, 운송 및 급유에 대한 지침으로 사용자의 안전을 지원할 뿐 아니라 국제 무역을 촉진하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 

이날 채택되고 발표된 호주의 8개 표준은 다음과 같다.

△ AS 16110.1 : 2020, 연료 처리 기술을 사용한 수소발생기, 1부 : 안전 (ISO 16110-1 : 2007, MOD)

△ AS ISO 16110.2 : 2020, 연료 처리 기술을 사용한 수소발생기, 2부 : 성능 테스트 방법

△ AS ISO 14687 : 2020, 수소연료 품질 - 제품 사양

△ AS 22734 : 2020, 물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발생기 - 산업, 상업 및 주거용 애플리케이션 (ISO 22734 : 2019, MOD)

△ SA TS 19883 : 2020, 수소 분리 및 정제를 위한 압력변동흡착 시스템의 안전성 (ISO / TS 19883 : 2017, MOD)

△ AS ISO 16111 : 2020, 운반 가능한 가스저장장치 - 가역적 금속수소화물에 흡수된 수소

△ AS ISO 19881 : 2020, 기체수소 - 육상 차량 연료 용기

△ AS 19880.3 : 2020, 기체수소 – 연료 충전소, 3부 : 밸브 (ISO 19880-3 : 2018, MOD)

수전해, 수소발생기, 수소의 분리와 정제 등 수소 생산을 중심으로 한 국제표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수출되는 수소에 대한 전 세계 수요는 2030년까지 약 백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까지 해마다 최대 110억 달러의 GDP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

수소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투자도 늘고 있다. 

호주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tandardization), 국제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s)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표준 개발의 중요한 토대를 제공하고 수소 사용에 대한 발언권을 높여갈 방침이다.

호주수소위원회의 피오나 시몬은 “수소 공급망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업계의 번영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라며 “호주수소위원회가 호주 표준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