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의 저장과 운송을 위한 ‘에너지 캐리어’로 암모니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가 암모니아 수입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로테르담항만청이 이끄는 18개 회사의 이니셔티브는 산업 및 이동성의 탈탄소화를 위해 연간 100만 톤의 수소를 수입할 수 있는 대규모 암모니아 분해 플랜트 구축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참여업체로는 Air Liquide, Aramco, bp, Essent(E.ON의 자회사), ExxonMobil, Gasunie, GES, Hes international, Koole Terminals, Linde, OCI, RWE, Shell, Sasol, Uniper, Vopak, VTTI가 있다. 로테르담항만청은수입된 암모니아를 연간 100만 톤의 수소로 다시 변환하기 위해 대규모 중앙 분해시설에 대한 가능성을 연구하도록 미국의 다국적 엔지니어링 회사인 플로어(Fluor)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암모니아를 분해해서 얻은 청정수소는 항구의 산업단지에서 사용하거나 수소 배관을 통해 북서 유럽의 산업단지로 이송해 탈탄소화를 촉진하게 된다. 통상 백만 톤의 그린수소는 약 천만 톤의 C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