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1 (화)

주요 단신

충주시 수소시내버스, 고장으로 운행 중단

수소승용차, 수소버스 잇달아 고장
‘불량 수소’ 충전 탓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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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지난해부터 도입된 충주지역 모든 수소전기버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목행동 수소버스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한 차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수소시내버스 5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모든 버스의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 충주지역에는 12대의 수소버스가 운행 중이었다.

 

목행동 수소충전소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 온사이트형 ‘충주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그린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공급받아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일로 거슬러 오른다. 충주바이오 그린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을 한 수소승용차(넥쏘) 9대가 시동 불량 등 문제를 일으키면서 일이 불거졌다.

 

김동철 충주시 자원순환과장은 광주MBC와의 인터뷰에서 “11월 9일 오후 늦게 수소 순도가 약간 불량해서 문제를 파악하고 그 다음날 바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목행동 수소버스충전소는 지난 10일 이후로 충남 서산의 한 업체에서 수소를 공급받아 차량 충전에 나섰지만, 수소버스에도 유사한 시동 불량 등의 문제가 나타나면서 차량 운행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99.97% 이상 고순도 수소 충전을 권장하는 수소전기차는 연료에 불순물이 섞일 경우 연료전지 시스템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충주시는 가스기술공사, 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등에 원인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충주시 관계자는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 재발책을 마련하고 고장 차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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