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0 (월)

주요 단신

프랑스 르노 R&D센터에서 ‘포스코 테크데이’ 열려

르노그룹과 철강 부문 파트너십 강화
이차전지 소재, 수소 등 기술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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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포스코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 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Tech Day)’를 열었다.

 

글로벌 완성차사인 르노그룹과 철강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기존 철강 부문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소재, 수소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테크데이를 열었다.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린 르노 테크데이 행사로, 미래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술과 제품을 고객사에 한 발 앞서 제안하는 포스코그룹의 선제 고객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과 포스코홀딩스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을 비롯해 르노 세드릭 꼼베모렐(Cedric Combemorel) 기술총괄과 르노그룹 기술·구매 부문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르노 R&D센터에 자동차 차체와 섀시용 강판,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등 주력 철강제품과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수소사업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포스코의 탄소저감 제품 브랜드인 ‘그리닛스틸(Greenate STEEL)’과 차세대 전기차용 경량 플랫폼, 멀티머티리얼(이종 소재를 결합한 고강도·경량 소재)에 대해 소개하고, 기가스틸 공동 기술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지난해 여름 ‘마스터 밴 수소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수소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스터 밴에 들어가는 연료전지는 르노와 미국 플러그파워의 합작사인 하이비아(Hyvia)에서 공급받는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르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전 분야로 확대해 탄소중립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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