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0 (월)

주요 단신

에너지연, 국가연구개발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 창출

차세대 알칼라인 수전해 분리막 기술 선정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 기술도 100선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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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수소연구단 조현석 박사 연구진이 수행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물 전기분해 핵심기술 국산화' 연구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청정연료연구실 라호원 박사 연구진이 수행한 '버려진 플라스틱으로부터 수소를 포함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플랜트 개발' 연구도 우수성과 100선에 포함됐다.

 

두 성과 모두 약 4,500만 명의 국민이 선택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 1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물 전기분해 핵심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고안정성 차세대 알칼라인 수전해 분리막 기술이다. 해외 상용 제품 대비 수소생산 밀도를 3배 이상 향상시키면서 수소와 산소의 혼합에 의한 폭발 위험을 억제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에너지연의 설명이다. 

 

연구책임자인 조현석 박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 보급 확대의 핵심이 바로 수전해 기술과 가격 경쟁력 확보"라며 "이번 연구성과가 수소 관련 전후방 산업 창출과 발전에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알칼라인 수전해 분리막과 스택 평가 플랫폼 기술은 GS건설에 이전됐다. 

 

청정연료연구실 라호원 박사 연구진은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수소와 화학 원료 생산이 가능한 가스화 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국가연구개발 100선에 선정됐다. 이 가스화 기술은 기술개발 단계로, 한화건설에 기술 이전돼 사업화 단계에 바로 진입한 국내 유일한 사례에 든다. 

 

연구책임자인 라호원 박사는 "앞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폐플라스틱 가스화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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