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화)

GLOBAL NEWS

에버퓨얼, Hy24와 덴마크 PtX 사업 수주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박차
북유럽 전역 전해조 용량 개발에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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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에버퓨얼(Everfuel)과 Hy24 합작투자회사(JV)가 그린수소 생산과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덴마크 PtX(Power-to-X)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PtX는 전기에너지를 다른 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기술로 수전해가 대표적이다. 

 

입찰에 포함된 보조금은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향후 10년간 생산될 그린수소 운영비용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입찰로 JV가 EU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북유럽 전역의 전해조 용량 개발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에버퓨얼은 설명했다. 

 

JV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그린수소 인프라에 총 2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야콥 크로스가르드(Jacob Krogsgaard) 에버퓨얼 CEO는 "수소생산시설 개발을 통해 그린수소 상업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y24와 함께 산업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증가하는 그린수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y24는 에버퓨얼과 함께 저감이 어려운 탈탄소화 지원을 위해 수소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공동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력한 산업 및 금융 전문 지식을 핵심으로 하는 Hy24는 수소의 생산, 전환, 저장, 공급, 사용과 같은 전체 가치사슬에서 수소 솔루션을 확장해가는 고유 역량을 보유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Hy24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피에르-에띠엔느 프랑(Pierre-Etienne Franc)은 "그린수소 공급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북유럽 지역 그린수소 인프라 개발 가속화를 위해 지난 2023년 2월 2억 유로(2억 1,100만 달러) 규모의 JV를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 에버퓨얼은 합작회사(JV)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으며, Hy24가 관리하는 청정수소 인프라 펀드(Clean Hydrogen Infrastructure Fund)가 나머지 49%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 지분을 통해 최대 1GW의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현장을 구축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버퓨얼은 유럽 전역에서 무공해 산업 및 모빌리티를 위한 그린수소 상용화 등 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연료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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