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금)

주요 단신

2023 세계수소산업협회 국제포럼 개최

'결집된 행동을 통한 수소경제 실현' 슬로건 제시
세계적 수소정책·기술교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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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3년 세계수소산업협회(GHIAA) 국제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결집된 행동을 통한 수소경제 실현(Realizing hydrogen economy through collective actions)'이라는 슬로건이 제시됐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프랭크 월락(Frank Wolak) 미국 수소협회(FCHEA) 의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 수소는 필수적인 에너지"라면서, 글로벌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들의 결집된 활동을 강조했다.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경제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국제 민간협력이 꼭 필요하다"면서 "GHIAA포럼이 각국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국제협력 의제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GHIAA 회원국들의 수소산업과 수소정책 현황을 소개하고, 그린수소생산 프로젝트 현황 등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발표 국가는 아르헨티나, 호주, 중국, 콜롬비아, 프랑스, 네덜란드, 싱가폴, 폴란드 등 8개국이다.

 

이 중 호주 수소협회(H2Council)는 최근 호주 수소 관련 보조금 정책을 설명했다. 중국 수소협회(IHFCA)는 수소를 활용한 중국의 탈탄소 정책을 소개했다. 또 콜롬비아 수소협회(H2Colombia)는 자국 내 그린수소생산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폴란드(H2Council)는 유럽연합(EU)과 연계한 자국의 수소생산 정책을 설명했다.

 

H2KOREA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정부와 기업들이 주요국 수소정책과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국제적인 정책과 기술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재도 H2KOREA 회장(GHIAA 의장)은 "세계적인 수소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 국가별로 결집된 정보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GHIAA 회원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포럼과 같은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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