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8 (금)

GLOBAL NEWS

퓨얼셀에너지, 도요타 손잡고 트라이젠 시스템 구축

LA 롱비치항 도요타 물류 서비스 현장에 배치
재생 가능한 바이오가스로 수소, 전기, 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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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퓨얼셀에너지는 도요타와 손을 잡고 미국 LA 롱비치에 재생 가능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Tri-gen)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퓨얼셀에너지가 소유하며 운영하는 이 시스템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가스로 수소와 전기, 물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탄소 배출 감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구동되는 미국 최초 의 항구시설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수소는 도요타 물류 서비스(TLS, Toyota Logistic Services) 롱비치 현장에서 생산된다.

 

이 시스템은 TLS 롱비치를 오가는 수소차량의 연료 공급 요구에 맞춰 하루 최대 1,2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근 대형 충전소에도 수소를 공급하는 등 수요처에 따라 수소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라이젠 시스템은 2.3MW 재생 가능 전기를 생산해 항구에서 TLS 롱비치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또 매년 전력망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00톤 이상 줄일 것으로 퓨얼셀에너지는 예측했다.  

 

퓨얼셀에너지 제이슨 퓨 CEO는 “수소 기반 에너지가 비즈니스, 지역 사회 그리고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롱비치항만청의 마리오 코르데로 CEO는 “도요타가 의뢰한 트라이젠 시스템과 유사한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재생 가능한 수소는 기관차, 선박, 화물 처리 장비, 트럭 등 항만 내 장비의 탈탄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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