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4 (월)

GLOBAL NEWS

4자 연합 구축한 일본...수소·암모니아 공급망 탐색

일본 4개 기업,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MOU 체결
정부, 수소·암모니아 분야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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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수소전문매체 H2 View는 4개의 일본 기업이 오사카 연안 산업지대에서 수소 및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협약에는 Mitsui & Co, Mitsui Chemicals, IHI Corporation, The Kansai Electric Power Co가 참여한다.

 

협약을 바탕으로 4사는 해당 지역의 암모니아 입수·저장·공급 기지 개발을 연구하고, 간사이·세토우치 지역의 암모니아 사용 확대를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료·산업용 암모니아의 생산, 운송 및 저장 기술이 이미 확립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발전용 연료 및 산업 부문의 열 생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 내 암모니아 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쓰이·IHI, 화학기업인 미쓰이화학,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간사이전력 등이 탄소중립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협업한다. 이는 석유, 석탄 및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2050년까지 3,000만 톤으로 증가할 암모니아 수요에 따라 2030년까지 3만 톤의 청정 암모니아를 수입할 계획이다.

 

또 일본은 수소산업 추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는 기본 수소전략 개정에 따라 향후 15년간 107조 엔(한화 약 970조 원)을 수소산업에 투자한다.

 

개정된 계획에 따라 일본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전기분해 설비 개발, 수소 저장 및 운송을 위한 대형 탱커 분야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부 동향에 기업들도 발을 맞추는 모양새다. 실제로 오사카가스와 석유 도매 업체인 Eneos는 최근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결합해 메탄을 생산하는 대규모 메탄화 플랜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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