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수소경제 정다슬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시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르타미나(Pertamina)의 니케 위드야와티(Nicke Widyawati) 회장과 탄소 포집·저장(CCS)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CCS 및 블루수소, 암모니아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해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해외 가스전을 활용한 CCS와 블루수소, 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탄소저감을 위해 미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다년간의 해외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임직원들의 뚝심으로 이번 협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에너지원을 지속 확보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 전문회사로의 도약은 물론 국가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 ‘2023 에너지사업 밸류데이’에서 2035년까지 총 126만 톤의 청정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완성, 재생에너지 확장 등을 통해 그룹 에너지 사업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