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과 독일이 해상풍력, 수소, ESS 등 에너지 신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한-독 에너지 협력위원회 실무회의를 열고 해상풍력 보급 및 주민 수용성 확보 정책, 에너지 신기술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믹스 △저소비-고효율 사회구조로 전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강화 방안 등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해상풍력의 확대와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양국의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은 자국의 해상풍력 확대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에 대한 경험과 지식,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양국은 수소,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양국은 해상풍력, 수소, 스마트그리드 등에 대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에너지 정책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