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사진=하이넷)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는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의 상업 운영을 11일에 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수도권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운영되고 있는 LPG충전소 내 여유부지에 복합형 수소충전소로 구축됐다. 총 사업비는 30억 원이다.

위치는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와 경수대로 의왕IC 중간에 있어 서울 및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이를 통해 의왕시와 인근 수원,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까지 누적 42대의 수소차 보급을 완료했으며 2024년까지 201대의 수소차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넷 의왕왕곡 수소충전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이 휴무이다. 또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어 하루 최대 96대의 수소전기차 혹은 수소 버스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하이넷 관계자는 “이번 의왕왕곡 수소충전소의 개소로 하이넷이 운영하는 수소충전소는 총 43개소(51기)가 됐다. 국내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회사로써 하이넷은 앞으로도 수소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정부의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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