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오른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린데코리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린데코리아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코네티컷 댄버리에 위치한 린데 본사에서 경기도와 산업용 가스·수소차용 수소제조 및 출하시설과 수소차용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 회장과 함께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린데는 버스 등 대형 수소 차량용 액화수소 출하시설과 수소 충전시설을 경기도 내 설치·운영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반도체 공정용 산업용 가스 양산 확대를 통해 반도체산업의 대응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은 “린데는 2035년까지 탄소집약도를 35% 감소시키겠다는 ‘35 by 35’ 목표와 함께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클린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린데가 보유하고 있는 수소 전주기에 대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통해 경기도가 저탄소 미래로 나아가는 데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는 “린데코리아는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활동들을 통해 성장동력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동반성장의 기회를 발굴해 경기도의 핵심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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