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7일 대전 화학연에서 제17대 이영국 신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화학연)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제17대 이영국 신임원장 취임식이 27일 오전 10시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N2동 강당에서 열렸다.

화학연은 지난 3월 24일에 열린 제188회 정기이사회에서 이영국 원장이 신임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영국 원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최고 화학 전문 연구기관 도약’,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화학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사람’, ‘비전’, ‘책임’을 3대 경영철학으로 삼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세부실천 과제로 사람 중심 경영으로 ‘자율·소통·몰입’을 3대 키워드로 설정했으며, 기관 R&R(임무 및 역할) 재정비를 통한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기로 했다.

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의견 수렴 창구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 채용 및 시설 확충, 갑질 근절 등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국 원장은 34년간 화학연에서 장비 기술 국산화에 크게 이바지한 LED 소자 분야 전문가로 서울대 무기재료공학으로 학사를 비롯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화학연에 재직하며 그린화학소재연구본부장, 정보전자소재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2년간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소재부품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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