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오른쪽 3번째)과 이시승 퓨어스에너지솔루션 대표(왼쪽 3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4일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퓨어스에너지솔루션(대표 이시승)과 ‘도서 지역 청정연료 발전사업 및 바이오가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내 LNG 위성기지를 활용한 LNG 및 수소 등의 청정연료 공급사업, 제주도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기반 바이오메탄 및 그린수소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 개발과 제도, 기술 관련 조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퓨어스에너지솔루션은 도서 지역 친환경 발전용 LNG 공급, 유기성 폐자원 기반 바이오가스 사업,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천연가스 공급 안정화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천연가스 인프라 EPC 및 풍부한 유지보수, 기술개발 노하우를 가진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서 지역 육상용 중소규모 LNG벙커링 기술을 실용화해 백령도 1.5MW급 혼소 발전용 LNG공급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고품질화 정제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통합플랜트를 구축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평택 수소생산기지, 블루수소 생산 및 CCU 융복합설비, SK 인천 액화플랜트 PMC사업, 수소충전소 구축사업(51개소) 및 운영사업(11개소)을 수행하고 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협약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전환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유망한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승 퓨어스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적극 협력해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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