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6 (금)

GLOBAL NEWS

인도 NTPC, 천연가스 배관에 그린수소 혼입 사업 시작

태양광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해 배관에 주입
도시가스 배관망에 5% 수소 혼입…향후 2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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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인도 국영발전회사인 NTPC가 인도 최초의 그린수소 혼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NTPC와 구자라트가스(Gujarat Gas Limited, GGL)의 공동 노력으로 수라트에 있는 NTPC 카와스(Kawas)의 천연가스 배관(PNG) 네트워크에서 시작됐다.

 

NTPC 카와스, GGL의 고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그린수소 주입 행사가 열렸으며, 혼입 작업 후에는 카와스 주민을 위한 설명회도 열었다.

 

NTPC와 GGL은 지난 2022년 7월 3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사업 발표 후 빠른 시간 안에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도 수라트에 있는 카와스에 설치되어 있는 1MW의 부유식 태양광에서 나온 전력으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도시가스 배관망에 혼입하는 사업이다.

 

 

석유‧천연가스 규제위원회(PNGRB)는 그린수소 5%(vol.)를 도시가스 배관망에 혼입하고, 혼입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20%까지 상향하게 된다. 천연가스와 혼합된 수소는 순발열량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게 된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인도에서 시작해 글로벌 수소경제의 중심에 서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수소의 생산량이 아직은 적고, 관련 설비 또한 열악해 대규모 그린수소 혼입 사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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