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29일 ‘부산수소동맹’의 출범 1주년을 맞이해 2022년도 운영활동 보고회를 열었다.(사진=부산테크노파크)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2월 29일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부산수소동맹’의 출범 1주년을 맞이해 2022년도 운영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부산수소동맹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제안해 지난해 1월에 출범했다. 18개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 지역 수소기업 3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과 코렌스 조용국 회장이 회장단을 맡고 있으며, 참여 기업은 수소 저장‧운송, 연료전지‧BOP, CCUS 3개 분과에 소속되어 분과별 기획회의를 통해 R&D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과 사업 기획 등을 진행해왔다.

수소동맹 회원사간 협력과제 추진을 통해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되어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선박’ 실증사업 등 3개 300억 원 규모의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며, 추가로 선박용 CCUS 기술개발 등 총 6개 800억 원 규모의 협력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마련, ‘탄소중립 시대, 소부장기업 육성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지역 내외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슈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9월 킨텍스에서 열린 ‘H2MEET 2022’ 전시회에서 부산수소동맹사인 에테르씨티가 H2이노베이션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1월 제1회 수소의 날 장관 포상에서 ‘파나시아(대표이사 이수태)와 범한퓨얼셀(대표이사 정영식) 2개 회원사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케이워터크레프트(대표이사 권순철)의 그린수소발전 시스템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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