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설작업을 완료한 국회 수소충전소.(사진=하이넷)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국회 수소충전소가 두 달여간의 증설공사를 마치고 상업운영을 재개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은 지난 9월 증설공사를 시작한 국회 수소충전소가 최근 시운전과 설비안정화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상업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하루 평균 100대가 이용해왔으나 서울시 수소차 보급 대비 충전소가 부족해 찾아오는 차량이 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설비 부하가 심화됐다. 이를 해소하고자 증설한 것이다.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디스펜서를 기존 1기에서 2기로 확대하고 충전설비를 시간당 25kg에서 50kg로 늘렸다. 이를 통해 시간당 10대 이상, 하루 최대 160대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하이넷은 또 광명소하, 화성동탄, 대전 자운대, 인천공항 T1 등 4개소에서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상업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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