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트랙 황지현 교수, 석박사통합과정 최유진, 조승현, 이상용 대학원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NTECH)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에너지공대(KENTECH)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의 2022년도 3차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에기평의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인재양성’은 해외 우수 연구기관에 국내 석‧박사 학생을 파견해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등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도부터 해외 국립연구소와 우수 대학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학생당 최대 1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안전성 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위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 연구 제안서를 제출해 수소 안전 분야 전문인력의 필요성과 액화수소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양성을 통해 해외 선진 기관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2023년 8월까지 독일 프라운호퍼 측 수소 안전 전문 연구기관에 한국에너지공대 대학원생들을 파견해 공동 연구 수행과 논문 공동 출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토대로 독일, 유럽, 미국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 총괄책임자인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트랙 황지현 교수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최초로 개소한 프라운호퍼 수소에너지 FIP 연구소를 통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FIP 연구소를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 저장, 운송에 이르는 전주기 관련 국제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에너지공대에 입학하는 대학원생들에게 해외파견, 국제 공동 연구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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