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중공업과 인도네시아파워가 수소‧암모니아‧바이오매스 혼소 발전소 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인도네시아에 수소, 암모니아, 바이오매스 혼소 발전소 구축을 추진한다.

미쓰비시중공업은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PT.PLN 인도네시아파워와 수소, 암모니아, 바이오매스 혼소 발전소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도네시아파워가 소유‧운영하는 발전소에서 미쓰비시파워의 지원을 받아 총 3가지의 타당성 조사를 한다.

먼저 수랄라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최대 100% 바이오매스를 혼소하는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취급, 보관, 운송 및 보일러 개조 등 바이오매스 공급망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다.

두 번째 조사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기존 암모니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암모니아의 혼합 연소를 연구한다. 특히 암모니아 공장에서 생산‧운송되는 블루암모니아 공급망과 기존 보일러에 적용할 암모니아 혼소 기술을 구축하는 잠재력이 될 것이다.

세 번째 조사에서는 탄중프리옥 가스터빈복합사이클(GTCC) 설비의 M701F 가스터빈에서 수소혼소의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한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인도네시아파워의 자와(Jawa)-2 프로젝트에 따른 880MW 발전소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2019년 2호기 GTCC 시스템 건설을 완료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미쓰비시중공업과 인도네시아파워 간의 강력한 기존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미쓰비시중공업의 파워솔루션 브랜드인 미쓰비시파워는 1971년부터 탄중프리옥(Tanjung Priok), 수랄라야, 그라티 등 인도네시아파워가 소유‧운영 중인 발전소에서 여러 솔루션을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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