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현황과 전망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이 열린다.

세미나허브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수소 정책, 생산부터 암모니아 전주기, 수소 활용 및 인프라까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수소경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년 탄소배출 목표를 강화했으며,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한 4억3,660만 톤으로 결정했다.

수소는 가장 가볍고 풍부한 자원이며,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루기 쉽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다. 가장 큰 장점은 생산·저장·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암모니아나 액화수소로 수소를 저장해 장기간 대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유통에도 쉽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수소 정책과 생산부터 암모니아 전주기, 수소 활용, 인프라까지 모든 정보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현황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소 경제성 및 수소 생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째 날(11월21일)에는 △수소경제 및 밸류체인 구축 동향 및 전망(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대외협력센터장)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 비교(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소경제에서의 PEM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술(문상봉 엘켐텍 대표) △CCUS 기술을 이용한 수소 생산(윤여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등이 강연한다.

둘째 날은 ‘수소·암모니아 저장·운송·활용’을 주제로 진행되며 △생산 및 정책 △저장·운송 △활용(연소, 선박)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생산 및 정책’ 세션에서는 △수소경제와 암모니아(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 암모니아 현황 및 전망(윤형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정책 방향(안드레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의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인 ‘저장·운송’에서는 △고압 기체수소 vs 액화수소(일진하이솔루스) △암모니아의 운송, 저장 및 수소 추출 기술(롯데정밀화학) 등이, 세 번째 세션인 ‘활용(연소, 선박)’에서는 △수소, 암모니아 가스 터빈 기술 동향(이민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암모니아 운송 및 그린추진선박 개발 동향(한국조선해양) 등이 강연된다.

셋째 날은 ‘수소 활용(연료전지) 및 충전소, 인프라’를 주제로 열리며 △연료전지 △충전소 △인프라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연료전지’ 세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시장 확대와 경쟁 심화(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 △직접 암모니아 SOFC 기술 이슈 및 개발 동향 △수소모빌리티 기술 개발 동향 및 향후 기술 전망(김명환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실태 및 주요 이슈(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 △국내외 수소 충전소 소개 및 사업화 현황(효성중공업)에 대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수소 항만 개발 현황 및 전망(윤승재 여수광양항만공사 실장) △수소도시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윤희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원) △천연가스 배관망에 수소혼입 기술적용을 통한 경제적 수소공급방안(최일중 한국가스공사 부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현황과 전망 세미나 유료 사전 등록은 오는 11월 17일까지이며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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