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오른쪽)와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주정부 수상이 10월 13일에 열린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체결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DL이앤씨가 계열사인 카본코(CARBONCO)와 함께 13일 남호주 주정부와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8월에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남호주 지역 내 친환경 수소경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친환경 수소와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지식 교류 △전략적 파트너십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연구 파트너십, 프로젝트 수행 △친환경 수소 공급‧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수시장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남호주 주정부는 세계적인 수준의 친환경 수소 공급원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소생산공장 EPC 수행을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DL이앤씨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탈탄소,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수소와 소형모듈원전(SMR)은 물론 카본코를 주축으로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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