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로우카본(대표 이철, 전남 강진군 소재)은 이산화탄소 포집 후 활용기술(CCUS)의 고도화를 위해 대전시 용산동 미건테크노월드에 대전사업본부 및 CCU 기후연구소를 열고 지난 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로우카본 임직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및 관계자, CNCITY 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대전사업본부와 CCU기후연구소는 대덕연구단지의 인적 네트워크 및 기술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되어 로우카본이 보유하고 있는 기후기술과 탄소중립사업을 확장하고 CCUS 기술 및 수소생산 핵심기술에 대한 성능개선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자원화 물질로 전환해 이를 영구 격리하는 CCUS 기술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국내외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활용기술(CCUS)과 청정수소기술과 같은 창조경제를 통한 동반성장 기술의 일환인 CCUS 기술개발과 상용화는 인류에게 당면한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이의 연장선으로 URANUS 시스템 실현을 통해 로우카본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최근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에너지 안보’로 인해 CCUS와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로우카본과 같은 혁신적 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고,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로우카본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서 국가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밝혔다. 

로우카본과 한국가스기술공사는 CCUS는 물론 수소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이미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