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수소산업 육성 특별팀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충청남도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소산업 육성 특별팀을 구성했다.

충남도는 25일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과제 발굴 등을 위해 민간 전문가 8명과 도 관련 부서장 8명 등 총 16명으로 수소특별팀을 꾸렸다.

민간 전문가로는 장성혁 월간수소경제 발행인, 전경문 SK E&S 부사장, 이창현 단국대 교수,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 임재규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기업과 대학, 연구소 책임자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도 참여 부서는 에너지과, 산업육성과, 투자입지과, 환경안전관리과, 축산과, 해운항만과, 교통정책과 등이다.

수소특별팀은 앞으로 정부 제안 및 기업 유치 등 수소산업 육성 기반 구축, 도 관련 부서 수소 생산·유통·소비 통합형 업무체계 구축, 전담 기관 유치를 통한 사업 추진 동력 확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대, 산업단지 기반 시설 구축 및 기업 유치, 사용 후 자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 가축분뇨 등 바이오 가스 활용 수소 생산, 수소산업 관련 LNG 기지 등 항만 구축, 수소 운송 관련 행정 지원 및 제도 개선 등을 협업 과제로 추진한다.

충남도는 충남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의 하나인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천안·아산·당진·서산 일원에 7천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 수소용품 제조 기업 육성 및 산업 벨트화, 수소발전소 구축 등을 추진하는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계획을 세웠다.

수소특별팀은 이날 김태흠 지사와 수소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도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충남 수소산업 현황과 추진 과제' 발제 및 토론, 실무추진단 사업 설명 등을 진행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