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얼셀에너지의 트라이젠 플랫폼.(사진=퓨얼셀에너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고정형 수소연료전지 제조사인 퓨얼셀에너지가 개발한 ‘트라이젠(Tri-Gen)’ 플랫폼이 ‘엘리트 환경+에너지 리더 어워드’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상을 받았다. 

이 소식은 20일(현지시간) ‘환경+에너지 리더 솔루션 서밋 2022’에서 발표됐다.

환경+에너지 리더상은 에너지와 환경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환경이나 에너지 관리를 개선하고 수익을 높인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평가한 상이다.

퓨얼셀에너지의 트라이젠 시스템은 전기와 수소, 물을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단일 플랫폼으로,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에 설치돼 있다. 재생 가능한 가스를 공급받아 ‘도요타 로지스틱스 서비스’ 시설의 탈탄소화에 기여한다. 

배관을 타고 들어온 바이오가스를 개질한 수소(그린수소)로 연료전지를 돌려 하루에 약 2.3MW의 전기를 생산하고, 1.3톤가량의 수소를 수소전기차 충전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연료전지의 화학반응으로 생성된 물은 세차에 활용한다. 

퓨얼셀에너지의 토니 레오(Tony Leo) 최고기술경영자는 “트라이젠 프로젝트는 도요타가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무탄소 연료인 수소로 구동하는 승용차와 클래스 8 대형트럭에 필요한 연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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